[정보] 주말에 보건증 발급을 위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보건소가 있는가?

아시다시피 음식점에서 일을 하려면 보건증이 있어야 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음식점 주인의 경우 보건증이 1년마다 만기라 새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 사정으로 평일 낮시간에 받기 어려워서 다른 날에 받을 수 있는지 알아 봤습니다.

질문 : 평일 오후 6시 이후나 주말에 보건증 발급을 위한 검사가 가능한 보건소가 있는가?

  1. 개인 사정상 평일 낮시간에는 보건소를 가기가 어려워 주말이나 평일 오후 6시 이후 여는 곳이 없나 검색해 봤지만 인터넷으로는 딱히 정보가 나오지 않음
  2.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한 결과 아쉽게도 평일 오후 6시 이후나 주말에 보건증 발급을 위한 검사가 가능한 보건소는 서울에 없다는 답변을 받음


질문 : 점심시간에 검사가 가능한 보건소가 있는가?

  1. 직장인이라 일과 중에는 보건소 가기가 힘들고, 주말에는 여는 보건소가 없다고 하여 점심에 갈 수 있는 보건소가 없는지 확인해 봄
  2. 종로보건소는 12~13시까지 점심시간이라고 명시되어 있으나, 다산콜센터 확인 결과 종로구 보건소는 점심시간(12~13시) 중에도 검사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음. (점심 시간에 사람이 몰려서 검사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다는 얘기와 함께)
  3. 이를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종로구 보건소에 대표전화로 전화를 했는데, 이 대표번호로 걸었더니 다산콜센터로 연결됨.  종로구 보건소는 점심에 검사가 가능하다는 같은 답변을 받음
  4. 결국 평일 점심 시간에 종로구 보건소에 가서 대기 인원이 없어서 15분 내로 검사 끝남.

한 줄 결론 : (이 글 작성일 현재) 평일 오후 6시 이후나 주말에 보건증 발급을 위한 검사가 가능한 보건소는 서울에 없다

  • 음식점에서 일하시는 분이라면 점심 장사 전(11시 이전)이나 점심시간 이후~저녁 장사 전(오후 3~5시) 정도에 보건소를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오토매장/투잡을을 고려하는) 직장인이시라면 점심시간을 활용해 방문하시는 방법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미리 다산콜센터(120)에 전화를 해 보고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

Citizen Eco-drive 배터리 교체 관련 정보

잘 사용하던 Citizen Eco-drive BL8000-54L (calibre 8700)이 2017년 5월 26일부터 갑자기 멈춰버림.  Time-Calendar-Alarm 등으로 변경할 때 바늘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봐서 배터리의 문제는 아닌 것 같긴 하나, 배터리 문제가 아닐 경우 고치기는 어렵다고 판단, 일단 배터리를 교체해 보기로 함.

 

남대문

근처 남대문에 시계 수리로 유명해 보이는 정수길(구, 명성사)가 있어서 가서 얘기를 했더니, “에코 드라이브네?  이건 A/S 가야 되요”라는 답을 들었음.  일반 배터리가 아닌 충전 배터리가 들어가야 되서 보통 가게들은 재고가 없는 듯.

 

우림FMG

국내 시티즌 시계 수리는 우림FMG라는 곳에서 하는 것 같은데 A/S센터가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근처에 있어 멀고 배터리 교체만 해도 6~7만원 정도가 든다고 함.  20만원 정도 주고 산 시계의 배터리 교체를 6~7만원에 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로 함.

http://www.woorimfmg.co.kr/info/info.asp

 

이베이 직구

내 시계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알아보니 Panasonic MT920 라는 것 같음.(모든 에코드라이브의 배터리 규격이 같은 것 같지 않으니 반드시 확인해 볼 것) 이베이 등을 검색해 보면 2~3만원 정도면 살 수 있음.  다만, 일반 배터리와 달라서 갈아끼는 작업이 복잡할까봐 약간 우려가 있음.(전문가들이 있는 시계 관련 툴들이 전혀 없으므로…)

 

일단 직구 주문은 하지 않고, 직사광선에 2~3일 노출해서 작동이 되는지 확인해 보고 그래도 안 움직이면 배터리를 살까 고민해 보기로 함.

 

가성비 최고의 만년필을 찾아서

최근 주 필기구로 사용하던 미쓰비시 Jetstream 0.7mm의 필기감이 좀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다른 필기구에 눈이 가고 있음.

 

프레피

조금 검색을 해 보니 Platinum사의 Preppy와  쁘디1, CANDOO 2500 정도가 거론되고 국산으로는 모나미의 Olika가 저렴한 가격에 필기감도 괜찮다고 함. 그 중에서도 Preppy가 괜찮다는 의견이 많음.  사러 Linko에 갔는데 링코에서는 더 이상 Preppy를 갖다 놓지 않는다고 함.  Alpha 문고에 갔는데 3600원에 판매 중.  인터넷에서는 2천원 정도에도 살 수 있는 듯.  근데… 그래도 만년필인데 생긴게 너무 저렴해 보여서 일단 보류하기로 함

 

Jinhao

더 알아보던 중 Lamy Safari의 짝퉁이라 불리는 Jinhao 599가 가성비 갑이라 함.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직구하면 배송비까지 2,000원이라 함.  필기감도 상당히 좋고, 모양도 라미 필나서 괜찮은 듯.  컬러까지 다양

https://www.aliexpress.com/item/JINHAO-599-Student-11-Color-Medium-Nib-Fountain-Pens-New-Free-shipping-Gift-giving-Lovers-gifts/32473009608.html?ws_ab_test=searchweb0_0,searchweb201602_4_10152_10065_10151_10068_10136_10137_10157_10060_10138_10155_10062_10156_437_10154_10056_10055_10054_10059_303_100031_10099_10103_10102_10096_10147_10052_10053_10142_10107_10050_10051_10084_10083_10080_10082_10081_10110_519_10175_10111_10112_10113_10114_10182_10185_10078_10079_10073_10123_142,searchweb201603_2,ppcSwitch_3&btsid=b4e097bd-3caf-4d61-9ade-5266c1241ec9&algo_expid=d46f0f69-f728-40b8-84f2-ce99ef33250a-1&algo_pvid=d46f0f69-f728-40b8-84f2-ce99ef33250a

중국의 영웅 359도 Lamy Safari의 짝퉁인데 진하오 599보다 마감이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음.

 

다이소 만년필

Jinhao 599가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하던 찰나, 다이소에서 1000원에 파는 만년필이 상당히 괜찮다는 글들이 보임.  Jinhao처럼 직구 필요 없이 직접 가서 살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인 듯.

 

일단 가격에서 다이소 만년필을 이길 자는 없는 것 같으나 가성비라는 게 무조건 가격이 싼 게 최고라 아니라 가격 대비 성능을 고려하는 것이므로 직접 써 보지 않는 한 필기감까지 논하기는 어려운 것 같음. 하여튼 위에 언급한 만년필들은 많은 선구자들이 상당히 괜찮은 필기감이라고 인정을 해 주신 것들이므로 사 볼만 한 것 같다.

 

update 17.05.30

다이소에서 1,000원짜리 만년필 구입 완료.  남색(blue)과 검정색도 판매를 하는 모양인데 동네 다이소에는 하늘색(sky)와 붉은 색 종류만 있어서 하늘색으로 구입.  잉크 카트리지를 지속적으로 빠지지 않도록 눌러주는 메커니즘이 없어 혹시 빠지지 않을까 우려됨.  어디선가 봤던 글처럼 잉크 색은 하늘색이라기 보다는 청녹색에 더 가까움.  그런데 이런걸 떠나서, 나는 Jetstream 0.7mm도 두껍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 만년필은 나에게는 너무 두껍다. (전에 만년필을 쓰다가 안 쓰게된 가장 중요한 이유도 너무 두꺼워서라는게 생각이 남)  또, 글자 쓸때 사각사각 소리도 좀 나줬으면 좋겠는데 그런 것도 없고, 잉크도 좀 번지는 느낌.  내가 기대하던 만년필은 아님.

 

 

 

[식당 창업 조언] 3: 식당은 술을 파는 곳이다

내가 식당을 열면서 가장 잘못한 것 중에 하나는 식당이 밥을 파는 곳이라고 잘못 생각했다는 것이다.  

술을 팔면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던 탓에 술을 전혀 안 팔겠다는 생각도 했다.(첫 주방장이 술은 꼭 있어야 한다고 강조에 강조를 해서 넣긴 했었다.) 하지만 이 생각이 식당업을 이해하지 못한데서 비롯 됐다는 걸 깨닿는데 얼마 걸리지 않았다.

 

밥(식사)만 팔아서 잘 되는 식당은 매우 드물다.

그 이유는 손님들에게 밥집으로 인식되면 점심 매출은 나올지 몰라도 저녁에는 거의 장사가 안 되기 때문이다. 이걸 깨닿고 나서 보면, 맛집으로 이름을 날리는 가게들도 밥(식사)으로 알려진 집들은 저녁에는 파리를 날리거나 일찍 문을 닫는다는 걸 알게 된다.(대신 아침 장사를 하는 곳들이 많다.)  아무리 맛집이라도 저녁에까지 찾아가서 밥을 사 먹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얘기다.  저녁에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은 술집이지 밥집이 아니다.  또 술을 먹으러 가서 밥(식사.  여기서는 후식)을 먹는 경우는 있지만 밥을 먹으러 가서 술을 시키는 일은 거의 없다.

(저녁에 밥집이 되는 곳은 극히 드문데 혼자 사는 사람이 많은 동네의 싼집, 커플들이 찾아갈만한 집, 야근이 일상이라 저녁 먹고 와서 일하는 게 일상이 돼 있는 회사 근처 정도이다.)

 

문제는 한번 사람들의 머릿 속에 밥집으로 인식되면 술을 먹으러 오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나조차도 밥집에 술을 먹으러 간다는 생각은 안 한다.  아무리 술 메뉴를 넣어놔도 위치가 굉장히 좋아서 지나가다가 보이는 경우가 아니면 거기 가서 술을 마셔야겠는 생각을 안 하게 된다.  다시 말해 머리 속의 술집 후보에 아예 처음부터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와서 맛을 보고 안 먹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문제는 맛을 보려고 오는 술 손님 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술을 안 파는 게 뭐가 문제고, 점심에 많이 팔면 되지 저녁에 손님 없는게 어떻냐고 묻을 수도 있다.  이건 인건비 구조를 모르기 때문에 나오는 생각이다.(나도 그랬다)

식당 인력의 대부분(특히 파출)은 2가지 시간제로 움직인다. 1) 5시간제(반일)  2) 12시간제(전일)이다.  반일제가 6시간이 아닌 5시간인 이유는 하루에 두 탕을 뛰어야 하는 사람은 이동시간 및 식사시간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 시간을 비워주는 것이다. 알바들 역시 아무리 조금 일하려고 해도 교통비에 이동 시간까지 고려하면 2~3시간 일하는 것은 답이 없기 때문에 보통 4~5시간은 일하려고 한다.  게다가 일 잘하는 사람은 중간에 다른 가게로 이동하는 게 귀찮아서 웬만하면 한 가게에서 12시간을 일하고 싶어한다.  이런 구조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뭔가 하면 내가 점심 장사에 집중 하겠다 하더라도 인력은 최소 5시간(9~오후 2시, 또는 10시에서 오후 3시)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점심에 한창 바쁠 때만 2시간 썼으면 좋겠는데 5시간을 써야 한다.  또, 저녁장사 1시간을 하려고 해도 다시 최소 5시간을 써야 한다.  그런데 5시간 짜리 파출을 2명 쓰는 것보다 12시간짜리 파출을 1명 쓰는게 싸다.  이러다보니 보통 12시간 일하는 인력을 구하게 된다.  손님은 대부분 점심에 들더라도 인력은 하루 종일 쓰기 때문에 식당 주인 입장에서는 굉장한 비용 낭비가 발생한다.   그렇다고 점심에만 식당을 열기도 아쉽다보니 저녁까지 문을 여는데, 심한 경우 점심에는 벌고 저녁에는 돈 까먹는 일이 발생될 수도 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저녁 장사가 단다가 훨씬 높다는 것이다.

점심에는 음식만 먹기 때문에 객단가가 낮다.  또한 점심에 비싼 음식을 먹는 것에 부담을 갖기 때문에 똑같은 메뉴도 점심에 더 싸게 판다.(물론 100% 저녁 메뉴와 똑같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점심에 손님이 많더라도 테이블 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벌 수 있는 돈에는 한계가 있다.  술은 공산품이기 때문에 술을 추가로 판다고 해서 나의 노력이 더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도 술 판매의 장점이다.  그런데 위에서 말한대로 점심 밥을 먹는 식당으로 인식되면 저녁에 손님이 안 온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식당 메뉴는 저녁 술장사를 위주로 짜고, 점심은 인건비를 뽑는다는 생각으로 만드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데이터쉐어링(KT 데이터함께쓰기), MVNO 등에서 삼성페이 쓰는 방법 연구

통신사는 KT, 스마트폰은 KT향(자급제용이 아니라 KT를 통해서 나온 전화기라는 뜻) 갤럭시 노트5를 쓰면서 삼성페이&삼성페이를 통한 후불제 교통카드하고 있었는데, 데이터쉐어링, MVNO(저가통신사) 등에서 삼성페이를 쓸 수 있는지를 확인해 봤음 

질문 1 : KT의 데이터 함께쓰기용 유심을 넣을 경우 삼성페이나, 후불제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한지

답 1 : 인터넷으로 검색한 결과 KT의 데이터쉐어링 유심은 문자 메세지를 받을 수 없고, 그래서 삼성페이의 인증메세지를 받을 수 없어 사용이 불가하다고 함
예외 : SKT에서는 데이터쉐어링 라인에서도 문자메세지를 받을 수 있다고 함(이 글 최초 작성일 현재)

질문 2 : LG헬로우모바일 등의 저가통신사(MVNO)의 유심을 사서 노트5에 넣는 경우 삼성페이 & 후불제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한지?

답 2 :  인터넷 검색 결과, MVNO의 경우 내 전화기의 유통채널과 MVNO에서 빌려쓰는 회선이 똑같아야 사용이 가능하다고 함.  즉, 내 노트5는 KT향인데, LG헬로모바일에서 KT 라인을 빌려쓰는 라인으로 개통해야만 삼성페이 사용이 가능. LG헬로모바일은 다른 통신사의 라인을 빌려 쓰는 MVNO이기 때문에 LG UPlus 라인만 개통 가능한 것이 아니고 KT 라인도 가능하나, MVNO 업체마다 개통 가능한 통신사가 다르므로 확인 필요(기기의 펌웨어를 다른 통신사향으로 바꾸면 변경 가능할 것 같긴 하나 현재는 이렇다고 함)

*참고* 이에 대해 다른 의견도 보이는데 통신사가 달라도(KT향인데 SKT라인 사용이라던지, SKT향인데 KT라인 사용) 삼성페이는 된다는 의견이 있음.  
다만 된다고 하는 경우에도 티머니(교통카드)를 포함한 NFC를 사용한 금융서비스 기능은 되지 않는다고 하니 나처럼 교통카드 겸용으로 사용하시는 분은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함. 
다시말해 후불 교통카드도 휴대전화 유통채널과 회선이 똑같아야 사용 가능. 예를 들어 휴대전화는 SKT향으로 나온 것이고, 회선은 KT라면 후불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없음.  이는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라 통신사에서 못하게 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함.  다만 자급제 단말기는 어느 통신사 회선을 쓰더라도 후불 교통카드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함.


질문 1번과 관련하여 KT 회선의 데이터쉐어링과 관련해서 2017년 6월 말에 KT에 질의를 하였음.

Q. 문의 내용
데이터 함께쓰기로 사용 중인 회선에서 SMS문자를 받는 방법이 있나요?(주회선이 아닌 데이터 함께쓰기 회선을 사용하는 기기를 통해 삼성페이를 쓰려고 하는데, KT에서는 데함 회선에는 문자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삼성페이 인증을 할 수 없어 사용이 불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A.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 고객님!고객을 최고로 모시는 kt ***입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메일 잘 받아 보았습니다.  데이터 쉐어링 회선에서SMS 수신하시는 방법이 있는지 문의하셨군요. 먼저, 서비스 이용에 불편 끼쳐 죄송합니다. 2014 4 28일부터 데이터쉐어링 가입 고객님의 경우서브 단말기가 음성 기능이 지원되는 음성형 패드 또는 스마트폰이라도음성/영상/SMS/LMS/MMS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이에 삼성페이 인증 또한 가능하지 않사오니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귀중한 시간 내어 문의하셨는데,도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고객님!항상 성심성의껏 고객님의 입장에서 답변 드릴 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kt 이메일 고객센터로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