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치아 건강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치실(dental floss)(이빨 건강용품 끝판왕)

한 10여년 전부터 어금니 쪽에 자꾸 음식이 껴서 고생을 하고 있다.

이쑤시개는 이빨 틈이 많이 벌어지고, 살을 찔러서 피가 날 때도 있고, 가끔씩은 이빨에 들어간 채 부러지기도 해서 가급적이면 안 쓰려고 하고,

치과 의사들도 치실을 하라고 조언을 하는 것을 보면 조금 불편해도 치실이 낫다고 생각해서 집, 회사, 가방에 하나씩 두고 쓰는데,

여기저기 많이 파는 Oral B(오랄비) Essential Floss부터 Johnson&Johnson(존슨앤존슨)의 Reach Waxed floss, Crest(크레스트) Glide, 실이 아닌 tape 형태의 floss 등 써 본 치실 종류만 열 댓가지는 되지만 좀 두꺼운 치실은 치실 자체가 이 사이에 껴서 잘 안 빠질 때가 있고, 얇은 애들은 이 사이에 낀 음식이 잘 안 나오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한창 직구를 하면서 추천을 많이 받는 제품 중 하나인 전기 치간 청소기(휴대용 Philips water floss(EW-DJ10))(물을 물총처럼 쏴서 이빨에 낀 이물질을 빼는 기계임)도 샀지만 어금니에 꽉 끼어 있는 음식을 제대로 빼내지는 못하고, 잇몸에 쏘는 경우 내 잇몸이 약하다보니 피가 나기가 일쑤였다.

그러다가 작년쯤 에누리에선가 검색을 하다가 후기를 보고서 산 것이 CJ Lion의 Systema 치실인데, 정말 최고 중의 최고다. 평소에는 일반 치실 두께라서 이빨에 잘 들어가는데 물에(침에) 닿으면 실이 느슨해지면서 부풀어 올라 이빨 사이에 끼어있는 음식을 정말 잘 빼준다.

칫솔질 하기 전 뿐만 아니라 항상 백팩 등에 소지하면서 밥 먹고 이 사이가 텁텁할 때도 수시로 이 치실을 쓰고 있다

이빨 사이에 음식이 잘 끼거나 이빨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꼭! 써 보시라고 강추한다.

포장 색깔별로 차이는 없다.

(제조/판매 업체와 아무런 관련도 없으며 순전히 제 돈으로 사서 쓰고 있습니다.)

2017년 9월 22일 최초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