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어깨가 좀 아프다 하던 차에 티비에서 동전파스가 나오길래 알아 봤다.
요즘 한국에서도 비슷한 제품들을 만들어 파는 모양인데 아무래도 동전파스의 원조는 일본이다 보니 오리지날 제품(로이히 츠보코)을 사려고 했다.
대강 검색을 해 보니 국내 인터넷 매장에서 파는 곳은 딱히 없어 보이고 일본 직구를 해야 되는 것으로 보였는데 사이트마다 그 비용이 달라서
제품 가격(156개짜리 가장 많이 쓰는 제품)은 6,500~10,000원에다가
국제배송비는 5,000~8,500원 정도 되는 것으로 나왔다.
아무래도 국제배송비가 비싸다보니 제품을 여러 개 사야 개당 단가가 내려갈텐데, 내가 피부가 예민한 관계로 이 제품이 나에게 잘 맞는지 알수가 없으니 무턱대고 몇 개씩 주문할 수도 없었다. 또, 반대로 많이 사서 주위 사람들에게 나눠주고자 해도 의약품인 관계로 1인당 6개 밖에 주문이 안 되는 것 같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 남대문 수입상가에서 판다는 글을 보고 점심에 가 봤는데, 웬걸, 처음 간 가게에서 7,000원에 팔고 있는게 아닌가? 한 8,000정도 해도 사야지 하고 갔는데 7,000원 밖에 안 하길래 다른 가게는 들러 보지도 않고 사 왔다. 왕복 버스비를 포함해도 웬만한 일본 사이트 직구보다 남대문이 더 쌀 것 같다.
*2018년 6월에 갔을 때도 역시 70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