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평] 지아이조 스네이크 아이즈 G.I.Joe Origins Snake Eyes

S.F., 액션에 관심이 많아 꽤 큰 기대를 갖고 본 작품. 그 중에서도 만화나 장난감이 굉장히 카라스마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Snake Eyes였기에 좀 더 기대가 있었다. 

 

Plot: 사건들의 개연성이 정교하게 그려지지 않았다.  중간중간 ‘여기에서 이 캐릭터가 이 정도 반응을 하는게 정상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뭔가 이야기가 어설프다.  

연기: 감독이 일부러 그렇게 연기하라고 시켰나 싶을 정도로 모든 연기자의 연기가 어설프다

액션: 외국 영화평 사이트에서도 많이 지적했지만 B급 영화처럼 액션씬에서 화면을 좌우로 흔들고 멋있는 장면도 연출 못 하고 참 어설프다. 

개인적 생각: Comic을 영화로 만든 작품 중에서도 졸작 중의 졸작으로 몇 년 후 누군가 remake 하지 않을까 싶다.  하기 싫어도 했으면 Remake 좋겠다.

 

총평: 당장 기억나는 영화 중에서는 Snake Eyes보다 더 못 만든 영화가 없다. 한마디로 최악. 별점 1/5도 아깝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피소드 7) 관람평 후기

나온지 몇 달이 지난 이제서야 Star Wars : The Force Awakens, 2015를 봤는데, 정말 실망도 이런 실망이 없다.

기대보다 못 했던 영화 순위(물론 나 혼자 정한)에서 반지의 제왕을 가볍게 제치고(물론 반지의 제왕은 책 자체도 내용이 엉성하기 그지 없기에 영화로 만든다 한들 제대로 나올리는 없었다) 이번 스타워즈 에피소드7이 올라간다.  책을 안 읽어봐서(책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이 영화 내용이 제대로 된 건지 아니면 감독이 내용을 만들어 낸건지 모르겠지만 도대체 이런 말도 안 되는 전개들은 도대체 뭔지…

자세한 문제점들은 나보다도 과거 스타워즈의 내용을 훨씬 잘 기억하시는 다른 분들이 아주 상세하게 적어주셨으므로 아래 글들 읽어보시길 바라고,

(1) 스타트랙 감독이 스타워즈 팬들에게 선사한 빅엿(스포 포함)

http://movie.naver.com/movie/bi/mi/reviewread.nhn?nid=4146816&code=100072&pointAfterActualPointYn=N&pointAfterOrder=sympathyScore&pointAfterPage=1&pointBeforeInterestYn=&pointBeforePage=1&reviewOrder=&reviewPage=1#tab

(2) <스타워즈 : 깨어난 분노> (스포주의)

http://movie.naver.com/movie/bi/mi/reviewread.nhn?nid=4148402&code=100072&pointAfterActualPointYn=N&pointAfterOrder=sympathyScore&pointAfterPage=1&pointBeforeInterestYn=&pointBeforePage=1&reviewOrder=&reviewPage=1#tab

하여튼 나도 하드코어까지는 안 되도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스타워즈에 분노까지 느낀다.

 

그런데, 만든 감독을 보니, 내가 잘 아는 바는 아니지만, J.J.에이브람스라는 양반이 과거에도 그지같은 영화를 많이 양산하신 분이구만.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스타트랙 다크니스, 스타트랙: 더 비기닝.  과거 미션 임파서블과 스타트랙 TV시리즈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참 연출 그지같이 해서 개연성도 매우 떨어질 뿐더러 원작과 내용도 잘 안 이어진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양반이 제작, 연출에 각본까지 했으니 제대로 된 영화가 나오면 오히려 이상했을 것 같다.

 

하여튼 아직 안 보신 분은 거의 없겠지만 돈 내고 보신다면 극구 말리고 싶다.  다음 편은 제발 다른 분이 만들어 줬으면 하는 나의 강한 바램을 조지 루카스 아저씨에게 전달하고 싶다.

*2016년 3월 25일 최초작성*

 

*추가*

잠깐 검색해 보니 속편은 다른 분이 감독을 하시나 보나.  정말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