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갤럭시 S4 미니(SHV-E370) 사용기

2016년 2월 26일 최초작성

 

오토바이를 사면서(http://2ru2ru.com/?p=14) 작은 핸드폰의 필요성이 있어서 아이폰4를 쓰다가(http://2ru2ru.com/?p=97) 느린 속력, 통화녹음 불가, U800 스마트워치(http://2ru2ru.com/?p=18)와의 낮은 호환성 등으로 인해 결국 중고로 갤럭시 S4 미니를 중고로 구입하게 되었다.

워낙 작은 아이폰4를 쓰다가 처음 보았을 때는 너무 커 보여서 괜히 샀나 싶기도 했는데 청바지에 넣고 다녀보니 확실히 작아서 5인치 이상의 핸드폰처럼 걸리적 거리는 것 없이 굉장히 편하다(바지 주머니에 들어있는지 딱히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크기)

다만 오래되고(S4 미니는 2013년에 나왔는데 내가 구한 중고는 2014년 4월 생산품) 원래도 고스펙으로 나온 제품은 아닌만큼(특히 램이 2GB도 아닌 1.5GB)  이제는 좀 버벅이는 면이 있고, 삼성전자의 정식 OS 지원도 4.4.4 킷캣에 머물러있으며, 배터리 용량도 1900mAh로 작아서 오래가는 것을 바라는 것은 어려워 보이는(물론 화면도 작아서 배터리가 광탈하는 정도는 아니다) 등 단점도 있다.  또 케이스 뒷면도 약간 저렴해 보인다.(갤럭시 S4 흰색은 안 써봐서 S4와 같은지는 모르겠다.  내가 썼던 남색은 나쁘지 않았는데…)

그래도 요즘 삼성 스마트폰에서 사라져가는 외장 SD 슬롯도 있고(S4 미니는 내장 메모리가 8GB라 외장 메모리의 필요성이 높아 보임), 해상도는 우려했던 것 만큼 나쁘지 않아서 많은 정보를 보는데 문제는 없고(다만, 아몰레드라 색감은 그야말로 똥이다.  작년에 갤럭시 S6를 사서 쓸 때는 아몰레드도 좀 발전을 해서 욕이 튀어나올 정도는 아니었는데, 역시 몇년 전 아몰레드는 아몰레기라는 욕을 먹어도 될만큼 정말 구리다.) 무엇보다 작아서 깜찍하고 무게도 아주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정리

장점

1.작은 크기, 가벼운 무게

2.외장 메모리 슬롯

3.착탈식배터리

(4.비교적 저렴한 중고가격)

단점

1.아몰레드

2.약간 부족한 CPU속도와 램(1.5GB)

3.비교적 작은 배터리용량

4.킷캣(4.4.4)에 멈춰있는 펌웨어(삼성의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