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두루” 세상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
나는 관심있는게 너무 많다.
경영, 정치, 경제, 주식, 컴퓨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스마트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음악, 자동차, 요리 등등… 나의 관심은 새로운 걸 대할 떄마다 점점 늘어나는 현재 진행형인다.
이렇게 잡학다식(좋은 말로 잡학다식, 나쁜 말로는 …. ) 하다보니 어떤 토픽을 얘기해도 어느 정도 대화에 낄 수 있다. 그런데 이 정도 수준이 되려면 그 토픽에 대해 최소한의 공부는 했다는 얘기다. 문제는, 내 주위에 이 많은 토픽의 전문가들이 없다는거다. 그래서 궁금한 게 생길 때마다, 블로그며, 카페며, 책이며 이것저것 뒤져본다.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해당 토픽에 대해 얘기할 수준의 지식을 쌓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정보를 모으기 위해 어디를 찾아가야 하는지 찾는게 오래 걸린다. 정보화 시대에 가장 큰 문제점으로 뽑히는 것 중에 하나다. 정보가 너무 많다보니 어디서 좋은 정보를 찾을 수 있는지 알기가 어렵다는 것. 또 정보의 중심지에 가더라도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가 있지 않다면 내가 필요한 정보를 찾는데 시간이 한참 걸린다. 한참이란게 보통 내가 원하는 수준의 정보를 파악하는데까지 보통 2~3주가 걸린다.(물론 밥도 먹고 살고 해야 하니 정보를 찾는 일만 하는 건 아니고 시간 날 떄 틈틈이 찾는 시간이다) 그래서 내가 뭔가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 물건을 정말 사거나, 또는 사지 않기로 결정하는데 보통 한달쯤 걸린다. 물건 하나 사기 정말 힘들다. 대신 그 정도 공부하고 나면 누군가한테 물건 살 때 조언은 몇 마디 해 줄 수 있다. 그래서 누가 뭐 산다고 하면 또 오지랍을 떤다.
우리는 정보를 찾기위해 인터넷의 바다를 헤매지만 우리가 보는 정보는 대부분 “이렇게 했더니 저렇더라,” “이걸 샀는데 어떻더라” 라는 얘기지, 왜 내가 이걸 사기로 했나에 대한 이야기는 찾기 힘들다.
또 여러분도 알다 싶이 이제는 너무 많은 블로거들이 돈을 받고 상품평을 쓰고 있고, 금전적 보상을 받았음을 글의 제일 아래쪽에 밝히는 경우에도 아무래도 긍정적인 쪽을 부각시켰을거라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음이 사실이다.
이 블로그는 내가 수집한 정보들의 극히 일부이겠지만, 어떤 이에게는 힘들이지 않고 간단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경로로 사용되고, 또 어떤 때는 물건을 살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는 바잉 가이드(buying guide)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그 동안 열심히 찾아 헤맨 정보들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세상 모든 것이 궁금한 나와 여러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