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일본 동전파스 싸게 사는 방법(로이히 츠보코, Roihi-Tsuboko)

요즘 어깨가 좀 아프다 하던 차에 티비에서 동전파스가 나오길래 알아 봤다.

요즘 한국에서도 비슷한 제품들을 만들어 파는 모양인데 아무래도 동전파스의 원조는 일본이다 보니 오리지날 제품(로이히 츠보코)을 사려고 했다.

대강 검색을 해 보니 국내 인터넷 매장에서 파는 곳은 딱히 없어 보이고 일본 직구를 해야 되는 것으로 보였는데 사이트마다 그 비용이 달라서

제품 가격(156개짜리 가장 많이 쓰는 제품)은 6,500~10,000원에다가

국제배송비는 5,000~8,500원 정도 되는 것으로 나왔다.

아무래도 국제배송비가 비싸다보니 제품을 여러 개 사야 개당 단가가 내려갈텐데, 내가 피부가 예민한 관계로 이 제품이 나에게 잘 맞는지 알수가 없으니 무턱대고 몇 개씩 주문할 수도 없었다. 또, 반대로 많이 사서 주위 사람들에게 나눠주고자 해도 의약품인 관계로 1인당 6개 밖에 주문이 안 되는 것 같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 남대문 수입상가에서 판다는 글을 보고 점심에 가 봤는데, 웬걸, 처음 간 가게에서 7,000원에 팔고 있는게 아닌가? 한 8,000정도 해도 사야지 하고 갔는데 7,000원 밖에 안 하길래 다른 가게는 들러 보지도 않고 사 왔다. 왕복 버스비를 포함해도 웬만한 일본 사이트 직구보다 남대문이 더 쌀 것 같다.

*2018년 6월에 갔을 때도 역시 7000원이었다*

Citizen Eco-drive 배터리 교체 관련 정보

잘 사용하던 Citizen Eco-drive BL8000-54L (calibre 8700)이 2017년 5월 26일부터 갑자기 멈춰버림.  Time-Calendar-Alarm 등으로 변경할 때 바늘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봐서 배터리의 문제는 아닌 것 같긴 하나, 배터리 문제가 아닐 경우 고치기는 어렵다고 판단, 일단 배터리를 교체해 보기로 함.

 

남대문

근처 남대문에 시계 수리로 유명해 보이는 정수길(구, 명성사)가 있어서 가서 얘기를 했더니, “에코 드라이브네?  이건 A/S 가야 되요”라는 답을 들었음.  일반 배터리가 아닌 충전 배터리가 들어가야 되서 보통 가게들은 재고가 없는 듯.

 

우림FMG

국내 시티즌 시계 수리는 우림FMG라는 곳에서 하는 것 같은데 A/S센터가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근처에 있어 멀고 배터리 교체만 해도 6~7만원 정도가 든다고 함.  20만원 정도 주고 산 시계의 배터리 교체를 6~7만원에 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로 함.

http://www.woorimfmg.co.kr/info/info.asp

 

이베이 직구

내 시계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알아보니 Panasonic MT920 라는 것 같음.(모든 에코드라이브의 배터리 규격이 같은 것 같지 않으니 반드시 확인해 볼 것) 이베이 등을 검색해 보면 2~3만원 정도면 살 수 있음.  다만, 일반 배터리와 달라서 갈아끼는 작업이 복잡할까봐 약간 우려가 있음.(전문가들이 있는 시계 관련 툴들이 전혀 없으므로…)

 

일단 직구 주문은 하지 않고, 직사광선에 2~3일 노출해서 작동이 되는지 확인해 보고 그래도 안 움직이면 배터리를 살까 고민해 보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