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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 날씨: 낮에도 구름이 많이 껴서 매우 우중충하고, 비도 자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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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중 전반적으로 맑은 날은 하루 정도밖에 없었고, 구름이 많이 껴서 매우 어두운 날씨가 일반적. 시시때때로(일기 예보에도 없는) 가랑비가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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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정도는 날씨가 좋은 편이라고 함. 비가 보통 더 자주 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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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 기온: 생각보다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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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상으로는 6~11도로 기온 변화가 크지 않아 보이는데 저녁에 해가 지면 목도리, 장갑을 해도 덜덜 떨릴 정도로 추운 경우가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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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때때로 바람이 많이 붐. 특히 밤이나 강 근처는 바람이 심해 체감온도가 상당히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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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목도리, 털모자 정도는 챙기시고 속에도 매우 따뜻하게 입으시길 권함(한낮에는 얇은 코트로도 충분할 때가 많은데 밤에는 코트만으로 멋내다간 얼어죽기 십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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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방수가 되는 재질의 아우터를 입는 것도 추천할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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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는 밤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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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30분까지도 깜깜해서 아침인지 구분이 안 가고, 다시 5시면 다시 깜깜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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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울 때 여러 명이 같이 다니면 그나마 괜찮지만, 혼자서는 이른 저녁에도 사람이 적은 곳에 가면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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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가장 예상 밖이었는데 완전 기대 이하의 맛. 한국 음식점의 평균 수준도 안 되는 맛으로, 프랑스는 미식 천국이라는 기존 관념을 완전히 부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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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상 예약을 해야 하거나 코스로 몇 시간씩 먹어야 하거나 대기가 긴 곳은 가지 못했으나 그래도 구글 리뷰 4.5점 전후의 점수가 높은 식당만 골라서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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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 평가가 좋은 프랑스, 베트남, 태국 음식점 등에 갔으나(보통 방문한 나라의 토종 음식이 아니면 거의 안 먹는데, 여유롭게 프랑스 코스 요리를 먹을 시간이 없기 했고, 가족들이 매일 먹는 빵이 지겨워서(일단 아침에는 빵집을 찾아가 바게트와 커피로 시작했고, 이동 중에 샌드위치나 빵 종류를 자주 먹음) 국물을 먹고 싶다는 의견도 냈으며, 파리 내의 베트남/태국 음식 평이 좋아 동선에 있는 식당들을 갔음) 한국은 물론 다른 여러 나라의 평범한 식당 수준도 못 되는 음식 맛으로 매우 실망스러웠음. 리뷰를 쓴 사람들이 그 동안 뭘 먹으면서 살았길래 한국보다 더 맛있네, 먹어본 중에 가장 맛있네 이런 후기를 쓸 수 있는지 상상이 안 됨. 심지어는 맥도날드도 두 번 가보고는(처음 먹었을 때도 맛이 없었는데 그 날만 잘못 만들었나 해서 한번 더 가봄) 맛이 없어서 다시 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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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요리: 아이들은 프랑스 식당에서 먹은 에스까르고(2군데서 먹음)와 푸아그라(1군데서 먹음)는 맛있다고 했으나 아마도 처음 먹어서 그런 것 같음. 여러 번 먹어본 내가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수준이었음. 특히 에스까르고는 그냥 골뱅이에 버터와 허브 넣어서 익히면 누구나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맛이었고 푸아그라도 슈퍼에서 파는 냉장식품 수준의 큰 감흥없는 맛이었음. 그 밖에 비프 스튜(뵈프 부르기뇽), 아쉬 파르망띠에, 양파 스프 등 프랑스 전통 요리라는 것들 모두 형편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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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점수 높은 빵집 여러 군데서 먹었는데 바게트 빵은 전반적으로 고소하고 맛있었으나, 에끌레어를 비롯한 다른 여러가지 빵들은 한국이 더 맛있다고 느껴짐. 다만, 한국은 빵들이 단 맛이 강한 반면, 프랑스는 단맛이 덜해 이런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프랑스 빵을 더 선호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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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줄 서서 사먹는 유명한 마카롱 집에서 샀는데, 아이들이 처음에는 종류별로 다 사겠다고 하는 걸 일단 8개만 샀는데, 이마저도 서로 맛 없다고 안 먹어서 처리가 힘들었다. 빵처럼 한국보다는 단맛이 적고, 원 재료의 맛이 그래도 많이 느껴지는 편. 하지만, 재료들끼리 맛이 서로 어울린다거나 맛있다고 느껴지지는 않고 이걸 왜 먹나 싶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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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대체적으로 쓰기만 하고 너무 맛이 없어서 실망 스러웠다. 이탈리아처럼 고소하다거나 크리미한 진함도 전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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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맛집들을 갔으면 좀 나았을까 싶은 생각도 있지만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크게 좋았을까 의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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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보다 볼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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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나무에 나뭇잎이 없어서 도시가 전반적으로 더 초라해 보일수도 있었을 것임(베르사유의 정원과 파리 도시 내 여러 정원들의 나무에 잎이 있었으면 몇 배는 예뻤을 것으로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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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우와~’ 하는 탄성이 나오거나 ‘도대체 이걸 어떻게 만들었지’하는 생각이 드는게 없고, 에펠탑을 제외하고는 파리만의 특색이라고 할만한 건물도 딱히 없었음. 루브르도 유리 피라미드 말고 박물관 본 건물들은 특색이나 멋없는 건물임. 1년전 갔던 이탈리아의 로마나 피렌체와 너무 크게 다른 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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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도 첫 날에는 보면서 ‘이게 파리구나’ 싶었는데, 매일보니 지겹고, 자세히 보면 오히려 복잡한 내부 철골 구조로 인해 흉물스럽게 보인다는 의견들이 계속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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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았던 것은 베르사유의 드넓은 정원, 몽마르뜨 언덕 위 사크레퀴르 성당에서 내려다보는 파리 전경 정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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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무리 미술에 조예가 없다지만 심지어 루브르 박물관(7시간 넘게 관람), 오르세 미술관(3시간 넘게 관람)도 유명세에 비해 볼 것도 별로 없고 전시품 구성도 다양하지 않고 일률적이라는 느낌이었음. 프랑스는 (루이 14세가 활동한) 1650년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그 이전 시대 유물은 보이지 않고, 아마 그래서 더욱 피카소, 모네 같은 근대 미술 작품을 띄워주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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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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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처럼 무료 공중 화장실은 거의 없다시피 해서 중간중간 곤란한 경우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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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인 자동청소 화장실들이 가끔 있으나 고장난 것도 많았고, 자동청소를 한다고는 하는데 더럽거나, 사용 후 자동청소를 하는 동안 기다려야 해서 그다지 사용하고 싶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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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 화장실도 1칸만 있는 남녀 공용 화장실이 대부분이라 오래 사용하기에는 부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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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생각보다 괜찮았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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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이 매우 돼 있다. Navigo 1주일 패스 완전 잘 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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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일까지 사용 가능한 Navigo 1주일 패스와 여행일정이 잘 맞아 공항에서 호텔에 가는 것부터(RER B 기차), 파리 내 이동(지하철, 버스), 베르사유 궁전 이동(RER C 기차), 다시 호텔에서 공항 돌아가는 것까지 일주일 내내 알차게 잘 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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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버스 모두 크게 혼잡하지 않고 지하철은 4~5분 간격으로 자주 다녀 대중 교통 사용하기가 나쁘지 않음. 구글 지도에서 지하철을 우선 추천하면 지하철, 버스를 추천하면 버스를 탔고, 가끔은 외부 경치를 보기위해 일부러 버스를 타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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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좁고 보행자들이 신호를 잘 안 지키는 파리 특성 상 택시가 더 막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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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했던 것 보다 훨씬 깨끗했다. (아마도 2024 올림픽 때문에 깨끗이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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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면 군데군데 소변 냄새는 나지만, 역겨워서 못 다닐 정도로 심하지 않았다.(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씻겨 내려간 덕도 있을 것으로 생각됨) 지하철에서도 악명과는 다르게 냄새 심하지 않았음(누군가는 찌린내가 안 나서 파리인지 몰랐다고 할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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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도 깨끗한 편이었음. 개똥이 많다고 들었는데 거의 못 봄. 또한 한국과 달리 길거리와 지하철 역 내에 쓰레기통이 매우 많아서 쓰레기 처리가 편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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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um Pass 잘 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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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이 없어서 기다리는 줄보다 대게 museum pass가 짧고 빨리 빠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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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는 뮤지엄패스 사용 가능한 박물관들이 무료이고 다른 곳은 어른 Museum Pass로 입장할 때 같이 들어가면 되는데, 앵발리드(나폴레옹 무덤)에서는 어른과 같이 그냥 입장이 안 되고 표 파는 곳에서 무료 표를 받아서 오라고 하므로 미리 들르서 받으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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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주리 미술관은 시간 예약을 안 하고 가면 1시간 이상 기다릴 수 있으니 꼭 예약 하시길 추천한다. 2번 갔다가 줄이 길어서 (1시간 이상 대기 예상) 포기하고, 3번째에 아침 일찍 가서 20~30분 정도 줄 선 후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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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주리 외 루브르, 오르세, 베르사유, 쌍뜨 샤펠은 시간 예약을 하고 갔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르세는 30분, 나머지는 10~20분 정도 줄을 서 있었던 것 같음. 예약을 안 한 사람은 훨씬 오래 기다리는 듯 하니 꼭 예약하고 하시기 바람. (서는 줄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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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여행
일본 오사카 교토 나라 여행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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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교토-나라 지역은 여름에 갈 곳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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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기온이 36~37도, 높은 습도로 한국보다 훨씬 더 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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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식당들은 밖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일사병에 걸릴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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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도 자주 오는데, 워낙 자연 재해가 많아서 그런지 태풍이 오면 가게들이 대부분 문을 닫고(직접 겪음), 지하철이 중지되는 경우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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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가능한 곳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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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편의점과 마트는 기본적으로 다 된다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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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도 맛집으로 알려진 유명한 곳들은 대부분 가능했음 (자판기 쓰는 라멘집들은 카드 안 되는 경우들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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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트래블월렛에 엔화 환전해서 사용했는데 편리. 가져간 현금은 대부분 남겨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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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동전 케이스(직사각형 모양에 1/5/10/50/100/500엔 짜리 들어가는 것) 나쁘지 않았으나 그렇다고 꼭 필요한 것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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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엔, 5엔의 사용처는 거의 없었고 100엔 위주로 사용하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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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탈 때를 위해 100엔 짜리는 많이 준비해 놓는 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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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동전이 생길 일이 많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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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핸드폰에 데이터 로밍 유심 넣고 사용 잘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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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저렴하게 사용하려고 ‘공항유심센터’라는 곳의 ‘아시아 33개국’ 유심 구해하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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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등에는 LG 핸드폰은 사용이 불가 하다고 되어 있는데 LG Q92 사용 잘 됐고, 핫스팟까지 되서 다른 전화기들까지 연결해서 사용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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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니시키 시장에 포장마차 비슷한 식당들이 있는데 완전 비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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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집들은 줄을 길게 서거나 재료 소진으로 닫아서 걸어다니다 포장 마차 같은 곳들에서 사 먹었는데 가격은 비싸고 맛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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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미(게맛살) 몇개를 1만원 정도에 판매. 가격이 싸지 않아서 게살을 싸게 파는 것인줄 알았는데 정말 크래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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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끼도 평균 이하. 맛도 없는데 심지어 줄까지 서 있음. 가격이 만만해서 간단하게 먹으려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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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Spy Bacon Potato 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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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메뉴라서 시켜봤는데, 베이컨은 냄새만 나도, 라면 스프같은 가루 뭍혀놓고 맛도 없음.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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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팁] 강원도 강릉 여행 팁 – 맛집 위주
2019년 2월 설 전후로 강원도 강릉과 주문진에 가족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연휴였던 만큼 여행객들이 많고 쉬는 가게도 있어서 더 그랬겠습니다만, 몇 가지 느낀 점을 알려 드리자면,
유명한 음식점/카페에는 꼭 정보를 더 많이 알아보고 가시고, 특히 저희처럼 가족단위 여행객, 그 중에서도 어린 아이들이 있거나, 오래 기다릴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유명 식당은 가급적 피하시라고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행의 즐거움 중 먹는 낙이 반 이상이라고 맛집을 찾아 다니기 마련인데, 내가 이번에 겪은 경험들을 써 보자면,
- 한아름수산(주문진 시장) : 11시 30분쯤 갔었고, 오징어 통구이가 유명하다는데 이것대신 광어회+오징어회, 생선구이(도루묵+양미리)를 먹었는데, 서울보다 전혀 싸지 않았다. 회를 먹으려면 가격표에 있는 가격에 회 치는 값 4천원을 추가로 내야 하고(이건 현금만 받음) 상추와 초고추장을 먹으려면 여기에 또 5천원을 추가해야 한다. 딱히 더 맛있다는 느낌도 받지 못했다.
- 테라로사 공장(본점) : 오후 3시쯤 갔는데 주차부터 쉽지 않아서 좁은 도로변에 차를 세워야했고, 주문을 하려면 줄을 30분 이상 서 있어야 했으며 (아마 주문한 커피가 나오려면 추가로 20분 이상 더 기다렸어야 할 듯), 앉을 자리도 찾지 못해서 결국 10분쯤 줄을 서 있다가 나왔다. 이 날 비가 와서 밖에 앉을 수가 없어 더 자리 잡기가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 명성닭강정(강릉 중앙시장) : 오후 4시쯤 갔는데 차로 중앙시장 주차장(명성 닭강정 근처) 앞까지만 가는데만 15분 정도 걸렸고, 골목을 빠져나오는데도 5분 이상 걸렸다. 명성닭강정 포장 주문을 하는데만 1시간 가까이 걸릴 것으로 보여 옆집에서 사왔다. 명성닭강정은 가격 대비 양도 상당히 적은 것으로 보였는데, 그 옆집은 맛은 일반적이었으나 양은 어마어마했다.
- 강릉 빵다방 : 자동차 네비게이션에는 옛날 위치가 나와 있었는데, 최근 남강초등학교 근처로 이전했으니 위치를 꼭 확인하시고 가기 바란다.(옛날 위치와 아주 멀지는 않다) 관광지를 돌기 전에 빵을 사 가려는 생각으로 오전 10시 15분쯤 갔는데, 낮 12시에 오픈을 한다고 하며, 이미 이때에도 10명 정도의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또한 1인에게 일정 수량만 판매한다고 하며,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팔리면 문을 닫는다고 한다.
- 강릉짬뽕순두부 동화가든 본점 : 오후 5시쯤 갔는데 재료가 모두 팔려서 문을 닫은 상황이었다. 설 연휴라 주위에 문을 닫은 가게가 많아 그 옆에 문을 연 소나무집 초당순두부에 가려고 했으나 대기 시간이 30분 이상으로 그냥 나왔다.
- 카페 폴앤메리 : 저녁 6시쯤 갔는데 20~30분 정도 대기 줄이 있었고, 폴 버거를 테이크아웃했는데 다행히 5분만에 나왔다. 하지만 가격 대비 퀄리티가 높다는 생각은 안 들었고, 특히 소스맛이 너무 강해서 햄버거보다는 야채 샌드위치 먹는 것 같았다. 시장에서 파는 버거 느낌…
이렇게 이번 강릉여행은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럽지 못한 여행이었다. 둘이 붙어만 있어도 좋은 연인이나, 맛집만 탐방하겠다는 생각으로 오신 분들은 몰라도, 관광 도중에 맛집에 들르겠다는 생각으로 가신 분들에게는 음식 하나 먹기가 매우 쉽지 않은 환경이다. 강원도가 먹을거리 말고는 딱히 볼게 없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하여튼 특히 성수기에 가시는 분들은 가기 전에 반드시 가게에 전화라도 해 보시고 가길 강력하게 권고드린다.
추가로, 이번 여행에서 의외의 맛집을 발견했는데, 강릉짬뽕순두부가 문을 일찍 닫아서 근처에 먹을 곳을 찾다가 진또배기 바게트버거 라는 곳에 갔는데, 5천원 밖에 안 되는 가격에 놀랐고, 맛도 상당히 괜찮았다. 이미 아는 사람들은 아는 가게인 것 같은데, 조금만 더 맛을 개선하면 곧 전국구 맛집으로 알려지지 않을까 싶다. 다만, 매운 고추가 들어가 있어 어린아이들은 먹기 어려우니 주의하시기 바란다.
[여행팁] 제주도 여행 팁 – 방주교회, 다빈치박물관, 어진이네
2018년 12월 제주도에 가서 직접 겪은 사항입니다. 같은 시간 낭비를 하시지 말라는 의미에서 팁을 공유합니다.
(나온지 몇년 된 여행 관련 책만 보고 여행을 했더니 생긴 문제들임. 요즘에는 여행책자를 참고 하더라도 인터넷 검색을 해서 다른 이용자들의 반응을 확인한 후 결정을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