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식당 : 마츠노하나 (여의도 더현대서울 백화점 지하)
방문일시 : 2021년 3월 점심, 4월 저녁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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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유사케에비텐동 18,800원 (3월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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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연어(쇼유사케), 새우 2(에비), 단호박, 가지, 연근, 김, 꽈리고추튀김 + 온천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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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유사케아나고텐동 19,800원(4월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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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연어(쇼유사케), 자연산장어(아나고), 단호박, 가지, 연근, 김, 꽈리고추튀김 + 온천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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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점심에는 예약을 했으나 꽤 기다림. 4월 저녁에는 7시 넘어서 갔더니 사람이 많지는 않았음
맛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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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연어가 간이 매우 잘 되어 비리지 않고 적당히 짜고 적당히 달아서 밥이랑 먹기 딱 좋다. 양도 적지 않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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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아나고는 비주얼은 훌륭하나 딱히 맛있거나 하진 않고 밍밍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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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튀김은 바삭하면서도 달달하고 아주 괜찮았다. 그래서 쇼유사케아나고텐동이 더 시그너쳐 메뉴인 것 같긴 하나, 개인적으로는 쇼유사케에비텐동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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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튀김은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고, 다른 곳이랑 그다지 차이가 느껴지진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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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연근, 김, 꽈리고추 튀김은 전체적으로 매우 바삭해서 좋긴 했으나 아주 맛있다고 하긴 어렵고, 연근은 좀 딱딱한 감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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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계란(온센타마고)은 점심에 갔을 때는 노른자가 많이 익지 않아서 밥에 비벼 먹기도 좋고 아주 맛있었는데, 저녁에 갔을 때는 거의 다 익혀서 딱딱했고 비벼 먹기도 거의 불가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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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잘게 썬 김치와 단무지, 매운 고추가 나오는데 얘네는 많이 실망스러움
결론:
- 간장연어와 새우튀김은 최상급 맛이라 생각됨
- 밥+온천계란+파+후리가케(김+참깨)를 뿌려서 비벼먹으면 아주 괜찮음(튀김을 다른 접시로 옮기고 비벼야 함)
- 다른 튀김도 바삭하고 맛이 중간 이상은 감 (점심에 갔을 때가 더 따뜻하고 바삭했고, 저녁에 갔을때는 미리 만들어 둔건지 차갑고 덜 바삭했음. 특히 저녁에 온천계란은 별로였음)
–>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 하나, 맛은 매우 만족스럽고 양도 많음. 재방문 의사 많음. 오랜만에 찾은 맛집으로 강추함.
(푸짐해 보이려고 튀김을 옮길 접시를 매우 작은 것을 주는데 매우매우 불편함. 제발 큰 접시를 줬으면 좋겠다)